토플을 1년 준비했는데 92점에서 안 올라갔습니다. 지원 마감이 석 달 남은 상태에서 듀오링고로 바꿨어요.
첫 응시가 90점이었습니다. 토플 92면 듀오링고 110은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.
진단해보니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구조를 몰랐던 거였습니다. 저는 초반 5분을 워밍업으로 썼어요. 토플처럼 앞이 쉬우니까 편하게 풀었는데, 듀오링고는 그러면 난이도가 낮게 고정된다고 하시더라고요.
그 얘기를 듣고 두 번째 응시에서는 첫 문항부터 집중했습니다. 그것만으로 105가 나왔어요. 8주 동안 배운 것보다 이 사실 하나가 더 컸습니다.
나머지 8주는 받아쓰기랑 빈칸 채우기를 팠습니다. 실력보다 훈련량이 반영되는 유형이라고 하셨는데 맞았어요. 매일 20문장씩 받아쓰기를 했습니다.
세 번째 응시에서 125. 지원 마감 2주 전이었습니다.